[앵커]<br />휴일인 오늘도 폭염은 쉬어갈 줄을 모릅니다.<br /><br />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북부 일부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. 전지원 캐스터!<br /><br />오전인데 벌써 푹푹 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밤 전국 대부분에 열대야가 나타나더니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.<br /><br />오전인데 서울은 벌써 31도까지 올랐는데요.<br /><br />기온과 함께 습도까지 높아 불쾌감이 쉽게 드는 날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물빛광장에는 곳곳에 나무그늘과 물놀이장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데요.<br /><br />저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물속에 발을 담갔을 뿐인데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을 맞아 도심 속 피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더위에는 물놀이만 한 게 없죠?<br /><br />시원한 물놀이는 물론, 시원한 다리 밑에서 텐트를 치고 휴일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다소 많이 끼어있는데요.<br /><br />한편 남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쏟아지겠고, 최대 4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폭염의 기세는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낮 기온 서울 34도, 광주와 대구 35도, 대전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한낮 기온 29도에 머물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6.9도로 열대야가 29일째 나타나면서 1994년 이후 2번째로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 26도, 낮 기온 34도로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 중반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, 목요일에는 폭염이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일 불쾌지수가 매우 높은데요.<br /><br />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물빛광장에서 YTN 전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211105124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